국민적 호감도가 높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에게 영상물 홍보모델을 제의한 것이 그렇다. 지난 두 차례 경선 투표율이 20%에도 채 못 미치면서 체면을 구길대로 구긴 신당이 꺼내든 마지막 흥행카드인 셈.
국민경선위원회 소속 강기정 의원은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강 전 장관에 휴대전화투표 경선의 홍보모델이 돼 달라고 했고 현재 시나리오를 보내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확인했다.
강 전 장관이 이런 의사를 밝히면서 당내에서는 강 전 장관을 휴대전화투표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홍보대사까지는 필요없다는 당의 의사로 영상물 홍보모델로 역할을 축소했다는 후문이다.
신당은 홍보모델로 귀여운 이미지의 톱탤런트에 대한 섭외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모델로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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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의 휴대전화투표 선거인단모집은 9월 17일부터 10월 10일 사이,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휴대전화투표일은 10월 4일부터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