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페루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7.09.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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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페루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


LG전자 (110,100원 ▲600 +0.55%)(대표 남용)가 지난 8월 페루 남부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의 복구 활동을 적극 돕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5일부터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이까시(市)를 중심으로 50여명으로 구성된 페루법인 서비스팀을 투입, 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가전 제품들을 무상으로 수리해 줬다.



또 10여대의 세탁기를 투입해 단수된 지역민들에게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LG전자의 복구지원 현장을 방문한 이까시장인 마리아노씨는 서비스팀의 관심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 페루법인 최효권 법인장은 "실제 현장에 와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직접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수리해 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7개 도시 순회 서비스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페루법인은 지난달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직후 현지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와 담요, 매트등 총 25톤 분량의 구해용품을 긴급 구매, 자체 유통망을 통해 피해 현장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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