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19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5개 자치구 노점시범거리에 설치될 '노점 디자인표준안' 실물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노점 실물은 △조리음식판매노점 5개 △공산품판매노점 3개 △농산물판매노점 2개 등 총 10개 작품이다.
개장 첫날인 17일에는 노점 실물 제작가가 노점상과 자치구 노점개선자율위원회 위원, 노점업무담당 공무원 등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노점 세부규격이나 색상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노점 표준디자인 범위에서 일부 수정해 제작할 수 있다"며 "시범거리 조성 결과에 따라 노점거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