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비자신뢰 83.8..예상상회(상보)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2007.09.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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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둔화와 신용경색위기 이후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여전히 바닥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 미시건 대학에 따르면 9월 소비지신뢰지수(잠정치)가 83.8를 기록, 1년래 최저치였던 전월의 83.4보다 0.4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83.5는 상회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100 이하면 경기에 대해 낙관하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만브라더스 이코노미스트 드류 매투스는 "신용경색 위기로 경기침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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