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8~14일) 서울 전셋값은 0.03% 변동률로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0.01% 변동률로 지난 주와 동일했다. 수도권은 지역, 단지간 희비가 엇갈리면서 금주오름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였다.
성북구 정릉동 정릉e-편한세상은 입주한지 1년 된 새 아파트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답한신은 전농6구역 재개발 지역의 이주 수요가 늘어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송파(-0.12%), 종로(-0.04%), 강남(-0.02%), 용산(-0.02%)은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트리지움 입주 여파로 전세가격이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2차아이파크도 중대형 수요 감소로 145㎡가 4500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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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분당(0.04%), 일산(0.01%)이 미미하지만 소폭 올랐고 평촌(-0.04%), 산본(-0.01%)은 하락했다. 분당 이매동 이매청구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매물 가격은 조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대형 전세물건은 호가가 높은 편이다. 224㎡가 3000만원 가량 올랐다. 평촌 초원부영 단지는 전세수요 감소로 66㎡가 5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신규 입주단지 주변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져 안성(-0.59%), 오산(-0.43%), 수원(-0.37%), 의왕(-0.18%), 안양(-0.1%) 등이 하락했다.
성남(0.49%), 남양주(0.39%), 이천(0.16%), 광명(0.16%), 화성(0.14%), 시흥(0.14%), 양주(0.12%) 등은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