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특정후보 배제위한 단일화 안돼"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7.09.14 17:37
글자크기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예비후보는 14일 "예비경선 과정에서 후보간 단일화를 통해 특정후보를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인위적인 친노 후보단일화를 비판했다.

손 후보는 이날 광주CBS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은 당의장 선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를 뽑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정 후보간 단일화를 통해 당의 분파와 기존의 대립, 대결구조를 다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지금의 시대정신은 독재를 기반으로 한 개발시대도 아니며, 역대 민주 정권을 한 단계 뛰어 넘는 경제, 평화, 사회통합의 시대"라며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우리의 역사를 열었듯이 21세기의 대한민국 '세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