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화일약품, 성장성+재무 건전성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7.09.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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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화일약품 (1,604원 ▼16 -0.99%)에 대해 성장잠재력과 재무건전성이 돋보인다며 아직 남아있는 주가매력도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2만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화일약품의 올해 매출이 수용성 코큐텐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할 경우 기존 추정치와 큰 변동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불확실성 감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은 지난 6개월 동안 약 2배 정도의 주가 상승으로 상대적인 가격 매력도가 낮아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현 주가는 2007년 실적을 반영한 주가 상승으로 해석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기능성 음료시장 진출에 대한 평가를 감안하면 충분한 성장 잠재력과 이익률 제고가 가능한 시점이라는 것이 대신증권 측의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원료의약품 분야의 우월적 지위와 틈새시장(수용성 코규텐)의 독점적 지위도 뛰어난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20%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는 점도 화일약품의 투자매력도를 높여 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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