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삼성물산과 GS컨소시엄에 금호건설이 새롭게 합류했다.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자진 탈퇴는 코레일이 시공능력 평가 상위 5개 이내 건설사는 한 컨소시엄에 두 개 업체만 참여하도록 한 데 따른 조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다른 사업도 많아 용산 PF컨소시엄에는 참여하지 않고 금호건설에 양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GS컨소시엄과 경쟁하는 국내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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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등의 해외 디벨로퍼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수주를 놓고 국내외 컨소시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외국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할 경우 수주전은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