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지수는 757.83으로 마감하며 전일대비 1.24% 하락했다. 774로 1%대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 후반에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장 막판으로 갈수록 하락률을 키웠다.
760이 의미있는 이유는 두가지다. 이번 조정이 오기 전 잘 오르던 지수가 지난 6월27일 759까지 밀리며 단기 바닥을 다졌다. 이렇게 형성된 지지선은 이후 8월14일 대폭락때도 종가 761로 지지선이 됐다. 이후에는 심리적으로 무너지며 8월17일 673까지 밀리며 최저점을 형성했지만.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코스닥지수는 120일 이동평균선인 740선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다시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을 맞는 셈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0.65% 유일하게 올랐을 뿐 대부분의 주력업종들이 1%대이상 빠졌다. 반도체는 1.99% 하락했고 정보기기(1.86%), IT부품(0.99%), 소프트웨어(1.71%), 컴퓨터서비스(1.76%) 등도 하락폭이 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와중에 우경철강과 H&H, 대성미생물, 가희 등 29개 종목이 가격상승 제한선까지 오르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