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사장은 이날 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깨끗하고 따뜻한 경제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저희 쪽으로 합류하리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출마 선언 이후 다소 상승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예상하기로는 10일쯤 1%를 생각했는데 현재 두배 이상 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빠른 속도로 5%에 다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명박 씨는 급조된 가짜경제 후보", "친북좌파 언급하는 구시대적 패러다임" 등이라며 대부분의 기조연설 시간을 이 후보와 자신을 견주는 데 할애했다.
또 "육체노동과 저임금 중심의 가짜경제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이 후보에게 우리의 21세기를 맡길 수 없다"며 대운하 공약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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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북한과 러시아-일본-미국을 잇는 '환동해 경제협력벨트'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500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