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OECD는 신용 경색 여파로 미국의 경기 전망이 암울한 상황이라며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도 제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OECD의 장 필립 코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며 "신용 경색에 따른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OECD는 또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에 스스로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ECB는 전날 유럽 증시가 5일 간의 상승세를 접고 2% 가량 하락한 점을 상기시켰다.
영란은행(BOE)이 전날 시중 은행에 추가 자금을 공급키로 결정한 가운데 ECB도 6일(현지시간)까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유동성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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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은 현지시간 6일 오후 12시에 기준 금리 조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