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인 2만명 "방카쉬랑스 철회" 집회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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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보험대리점과 설계사 등 보험영업인 2만여명이 방카쉬랑스 확대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7일과 13일 여의도와 과천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방카쉬랑스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리점협회는 30만 보험영업인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총력저지 단결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리점협회는 지금까지 서명운동을 통해 확보된 10만명의 서명지를 재정경제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소섭 대리점협회장은 "방카쉬랑스 도입취지는 소비자의 원스톱 쇼핑과 낮은 보험료, 보험사의 판매비용 절감과 매출증가, 은행의 수입원 창출과 규모의 경제효과 도출 등이었다"며 "그러나 취지와는 달리 방카쉬랑스가 시행되면서 금융산업의 불균형과 보험영업조직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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