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가격상승 추세 '비중확대'-현대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7.09.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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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6일 TFT-LCD 산업에 대해 IT 패널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2008년부터 중장기 실적개선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9월 상반기 IT 패널가격은 8월 하반기 대비 1~3% 상승했고 특히 LCD 패널 중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노트북 패널이 신학기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업체들이 계절 특수를 대비한 유통채널의 주문 증가와 수익성 높은 IT패널을 확대하는 대신 TV 패널의 생산 확대에 신중을 기하면서 LCD 패널 주문에 평균 20%수준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계절적 성수기인 시기에 패널가격 하락폭이 제한되고 가격 강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종내 최고 선호주인 '톱픽(Top Pick)'으로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 테크노세미켐 (51,200원 ▲200 +0.39%), HRS (5,500원 ▼10 -0.18%)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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