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빅3 '상현 힐스테이트' 1순위마감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7.08.29 09:45
글자크기
경기 용인 '빅3'로 분양 전부터 관심 단지로 주목받아온 수지구 상현동 '상현 힐스테이트'가 1순위에서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마감했다.

29일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실시한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의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의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총 860가구 가운데 3자녀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845가구 모집에 6766명이 나서 8.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두 188가구를 공급한 127㎡이 16.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13가구를 모집한 160㎡이 8.2대 1로 뒤를 이었고 158㎡(199가구)이 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공급 면적의 경쟁률은 △190㎡(179가구) 2.6대 1 △207㎡(30가구) 2.7대 1 △207㎡(28가구) 2.7대 1 △241㎡(7가구) 1.6대 1 등으로 집계됐다. 1가구를 공급한 279㎡는 2명이 청약,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같은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는 지하2~지상18층 16개동으로 구성되며 127~279㎡ 8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세계적 건축입면 디자인기업인 홍콩 LWK가 외관을, 호주 아스펙사가 조경디자인을 각각 맡아 유럽전통 건축디자인을 적용한 '숲속의 아트갤러리 아파트로'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저층부에는 고대 그리스 신전에서 볼 수 있는 포디움(Podium) 형식의 디자인을 꾸민다. 동별 출입구에는 호텔식 로비개념을 도입, 넓고 웅장한 느낌을 전달한다. 중층부에는 신비로운 문양의 몰딩과 아치형 구조의 발코니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층부는 유럽 궁전을 연상시키는 옥탑 조형물 등을 갖춘다.


조경도 자연을 모티브로 친환경 단지 구축에 주안점을 두면서 강한 형태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2011년 개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판교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43번 국도가 사업지 앞을 지난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상현 IC)가 2009년 개통한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삼성병원 등이 가깝다. 경찰대, 한국외국어대, 아주대 등과 서원중·고, 풍덕고, 수지고, 용인외고 등이 인근에 있다.



업계 최초로 고령 입주자들을 고려한 '골든 상품'을 출시, 제공한다. 골프 연습장, 요가센터, 에어로빅실, 사우나, 호텔식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주방특화 평면 '쿡인 쿡아웃 키친(COOKIN COOKOUT KITCHEN)'이 첫 적용된다. 문의 : (02)529-383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