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동국제강, 후판강세 수혜-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08.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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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조선 등 수요산업의 호황으로 후판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포스코 (375,000원 ▼500 -0.13%), 동국제강 (8,000원 ▲50 +0.63%)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65만원을, 동국제강에 대해서는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후판 수요는 조선산업의 최대 호황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7%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고 2012년까지 연평균 6%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국내 후판 수요는 전년보다 9.7% 늘어난 992만톤을 기록하는데 비해 국내 생산능력은 640만톤에 불과해 300만톤 이상이 수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0년 이후로는 국내 후판 수급의 주요 변수는 중국의 생산확대, 기술력 향상 등에 따른 수입증가 가능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후판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는 포스코가 올해 한차례만 인상해 일본산에 비해서도 가격이 낮아진 만큼 하반기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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