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사장은 27일 '한국 전자산업대전' 통합 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도 황의 법칙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발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어 3/4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 "좋아질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또 최근 반도체총괄이 자체 경영진단을 받고 있는데 대해서는 "내가 말할 사안이 아니다"며 언급을 피했다.
한편 같은 자리에 참석했던 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28일 8세대 패널 양산 출하식을 연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제품을 출하하는 삼성전자 8-1라인은 50인치대 패널을 집중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이어 "8-2라인 투자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9·10세대 투자여부도 일단 8-2라인 투자가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