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대형 세단 '뉴 토러스' 출시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2007.08.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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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 3500cc 엔진 탑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3000만원대 대형 세단 ‘2008 뉴 토러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토러스는 1985년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06년까지 21년 동안 전세계에서 700만대 가까이 판매된 포드의 베스트셀링카다.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신형 듀라텍 3.5리터 V6 엔진을 장착한 뉴 토러스는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3.9Kg·m의 힘을 자랑한다.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연비 향상 효과와 함께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첨단 방음자재인 소노소브(Sonosorb) 등을 실내 곳곳에 덧대 정숙성을 높였고 새로운 가죽 시트를 장착해 럭셔리함을 더했다. 특히 트렁크는 골프백 8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뉴 토러스는 미국의 양대 안전테스트 기관인 고속도로안전협회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인증한 안전성과 럭셔리 세단급의 정숙성을 겸비했다.



전자주행안전시스템인 어드밴스트랙(AdvanceTrac?)을 기본 장착했으며, 앞 좌석 2단계 에어백, 보조 사이드 에어백 및 세이프티 캐노피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밖에 터치스크린 조절방식의 고급 사운드 시스템, MP3플레이어 입력잭, 18인치 크롬 휠, 주차 보조 센서, 트립 컴퓨터, 듀얼 자동 에어컨, 8웨이 파워 메모리 운전석, 히팅시트, 문루프 등 편의장치도 가득하다.

판매가격은 최고급 리미티드 모델이 3890만원(전륜 구동, 부가세 포함), AWD 모델이 414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뉴 토러스는 정숙성과 효율적인 연비, 합리적인 가격,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급사양을 두루 갖춘 차"라며 "미국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올 수 있는 세단으로 수입차는 물론 국산 대형 세단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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