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후보가 선출됐고 대선도 4개월이 채 남지 않았는데 소탐대실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간 또 다른 '대리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당 일각의 우려를 감안한 발언이다.
한편,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되는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는 이 후보측 안상수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도전하는 이한구 의원과 짝을 이뤄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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