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블랙미디어, 감자후 첫거래..'下'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8.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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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디어 (0원 %)(구 실미디어)가 90% 감자후 거래재개 첫날 장중 하한가까지 추락하는 등 급락세다.

90% 감자로 인해 지난 1일부터 매매가 정지된 후 이날 거래가 재개된 블랙미디어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뒤 오전11시55분 현재 1500원(7.89%) 내린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 지분이 42만5000주 가량 줄었다.



블랙미디어는 5월18일 전 최대주주 김주현씨가 본인 소유로 보호예수된 주식 280만주(7.56%)와 경영권을 27억원에 ㈜하나모두 외 2인에게 넘겼으나, 하나모두 측이 이를 한 달여 만인 7월12일 이강희씨에게 52억원에 재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강희씨는 하나모두에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한 상태이며,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31일 잔금 42억원이 지급되면 최대주주는 하나모두에서 이강희씨로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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