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큐빅, 실적+재무구조 우량 불구 저평가-한국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08.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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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국큐빅 (2,490원 ▲55 +2.26%)이 우수한 실적과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큐빅은 수압전사(CURL-FIT) 표면처리 전문업체로 CURL-FIT란 일정한 무늬가 인쇄되어 있는 특수한 필름을 수면 위에 띄우고 이 위에 사출물을 담금으로써 수면위에 용해되어 있는 인쇄잉크가 수압에 의해 사출물에 전사되도록 하는 특수표면처리 방법이다.



김기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국큐빅의 생산기술은 기술특허와 자본집약적, 노동집약적 특성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큐빅은 국내 유일의 작업공정 자동화로 원가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큐빅의 자동차 내장부문은 GM대우, 르노삼성 물량 증가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가전제품 외장부문은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만도공조 등 외에 수익성이 높은 일반 중소가전업체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2007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8.7%, 171.9% 증가한 135억9000만원, 34억3000만원했으며 순이익은 이미 전년도 실적을 초과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자동차 부문등의 성장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1%, 1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6월말기준 17.1%의 부채비율과 무차입금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의 49.6%에 해당하는 211억원 상당의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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