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글로벌 하락은 中도 부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08.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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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독야청청' 중국 증시도 글로벌 하락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중국 증시는 최근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되며 이날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궈타이 주난 증권의 우양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종합지수는 4600선까지 주춤했다 다시 5000선 도전에 나설 것"이라며 "단기적인 방향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이날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궈센 증권의 왕중칭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 하락은 심리적인 요인처럼 보인다"면서 "중국과는 별다른 연관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중국의 하락 위험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4%(104.44포인트) 떨어진 4765.45를,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2%(8.22포인트) 하락한 1317.90을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주인 차이나반케가 4.9% 떨어졌고, 교통은행이 4.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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