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대상]'프로젝트 브랜드' 바람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7.08.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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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대상>에코메트로·메타폴리스 등 인기몰이

대형 복합단지에 '프로젝트 브랜드'를 붙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복합단지는 대규모 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로 구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만큼 건설사들이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브랜드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프로젝트 브랜드는 각 건설사들이 기존 아파트 브랜드 외에 대형 복합단지나 컨소시엄 사업장 등 특정 단지에만 붙이는 이름이다.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니라 도시 기능을 하는 복합단지라는 점을 내세우기 위해 '크다'는 의미의 외래어나 도시를 뜻하는 '시티', '폴리스' 등을 이용해 프로젝트 브랜드를 짓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프로젝트 브랜드로는 한화건설의 '에코메트로'가 있다. 에코메트로는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 들어서는 총 1만2000여가구 규모로 국내 최대 단일 브랜드 단지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1차 2920가구가 4일만에 계약이 끝난데 이어 지난달 선보인 2차 4226가구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공급된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도 프로젝트 브랜드 단지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지만 한국토지공사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데다 주거는 물론 백화점·호텔·병원·미디어센터 등으로 구성된 도심 복합단지여서 포스코의 아파트 브랜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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