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동부제강 (6,620원 ▲290 +4.58%)의 전기로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최근 JP모간을 매각주간사로 내정하고 동부제강 등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실트론 지분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동부제강이 전기로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그동안 내부적으로 검토해 오다 최근 매각 주간사를 내정했다"며 "주간사를 통해 실트론 주식의 가치 등을 평가한 후 매각 여부를 포함해 매각 규모나 일정 등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트론 지분은 ㈜LG가 51.0%를 보유하고 있고 동부그룹은 동부제강 32.1%, 동부건설 5.9%, 동부화재 4.9%, 동부생명 2.7%, 동부정밀화학 2.0%, 동부하이텍 0.9%, 김준기 회장 0.5% 등 총 49%(329만4,194주)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