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선테마주' 하락장에서도 강세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8.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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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코퍼레이션·세지·특수건설·신천개발

서브프라임 위기감으로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대선테마주'들은 꿋꿋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대선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 관련주로 지목된 IC코퍼레이션 (0원 %)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자회사 세지 (8원 ▼7 -46.7%)도 상한가인 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관련주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운하 수혜주로 지목된 특수건설 (5,990원 ▲20 +0.34%), 이화공영 (2,680원 ▲35 +1.32%), 삼호개발 (3,280원 ▼10 -0.30%), 홈센타 (1,023원 ▲2 +0.20%), 동신건설 (21,200원 ▲350 +1.68%) 등이 가격제한폭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의 대학동문 구천서 전 국회의원이 대주주인 신천개발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인 EG (7,100원 ▲90 +1.28%)와 사돈기업인 동양물산 (3,110원 ▲45 +1.47%)은 최근 큰 폭의 변동이 없어 '대선테마'에서 소외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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