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사장 홍기화)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도네시아 투자 상담회를 갖는다.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주관, 코트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인도네시아 투자유치 사절단이 방한해 각 지역별 투자유망 분야를 소개하고 투자상담을 벌였다.
행사 이틀재인 7일 라운드테이블미팅에선 지하자원, 산림, 농장, 해양, 인프라, 부동산 및 건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기업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가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4월 180명에 달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분야별 투자 상담을 벌였고, 지난달에는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한하는 등 협력관계라 강화되고 있다.
민경선 글로벌코리아 본부장은 "설명회 안내 공고 이틀 만에 2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우리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투자와 프로젝트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투자청과의 협력분야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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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정치적 안정이 이뤄지면서 향후 6%대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 가스 등 막대한 천연자원과 인구 2억3000만 명의 풍부한 노동력을 내세워 외국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투자 진출한 한국기업은 약 1200개 정도로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과 전자산업 분야에 진출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