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산세 인터넷납부서비스 '지연'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07.07.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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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납부하려는 시민들몰려 서버과부하

재산세 납부 마감일인 31일 서울시민들이 시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etax.seoul.go.kr)에 몰리면서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재산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려는 시민들이 이택스(etax)홈페이지에 몰려 서버과부하가 걸렸다.



시 관계자는 "LG카드가 재산세 납부에 대해 2~3개월 무이자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신용카드로 납부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더 많아졌다"며 "신용카드납부는 이택스에서만 가능해 카드납부 시도가 이택스홈페이지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홈페이지 사용량이 줄어드는 오후 6시부터는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후 6시30분경에도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납부마감시간을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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