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하반기에도 투자매력 충분-대신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07.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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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대우인터내셔널의 2007년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하반기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는 2분기 매출액이 1조9655억원으로 2003년이래 최대규모이자 2005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매출증가를 시현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대우인터는 지속적인 해외우량 거래선 개발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교보생명을 비롯한 계열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로 영업외부문에서도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의 전반적 조정 속에 대우인터의 주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E&P 가치 부각으로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하반기 수요처 확정과 기준 추정치 대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위원은 대우인터의 영업가치와 교보생명 보유지분 가치, 미얀마 가스전, 암바토니 니켈광, 서캄차카 유전 등 향후 사업가치 구성 변수들의 가치 상승으로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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