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실적악화로 고전해 왔던 LG필립스LCD는 올해 확실히 부활했다. 1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조기정상화를 이뤘다. 지난해 2/4분기부터 올 1/4분기까지 매분기 수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2/4분기에는 1500억원의 흑자를 낸 것.
삼성電·LPL, 수익경영 성과 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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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흑자전환..삼성전자,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대
LCD 업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경영에 나서면서 그 성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가 1년만에 흑자전환했고 삼성전자 LCD 총괄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4배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실적악화로 고전해 왔던 LG필립스LCD는 올해 확실히 부활했다. 1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조기정상화를 이뤘다. 지난해 2/4분기부터 올 1/4분기까지 매분기 수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2/4분기에는 1500억원의 흑자를 낸 것.
매출액도 2/4분기에 3조3550억원으로 전분기 2조7220억원에 비해 23% 증가했고 전년동기 2조 3150억원에 비해 45% 늘어났다. 특히 분기 매출 최대치도 다시 썼다. 당기 순이익은 2280억원으로 전분기 -1690억원, 전년 동기 -3220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패널 매출도 크게 늘었다. 대형 TV 패널에서 40인치 이상 패널이 분기 최초로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50인치 이상 패널도 10만대 수준을 판매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향후 시황 호전과 맞물려 하반기에는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적악화로 고전해 왔던 LG필립스LCD는 올해 확실히 부활했다. 1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조기정상화를 이뤘다. 지난해 2/4분기부터 올 1/4분기까지 매분기 수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2/4분기에는 1500억원의 흑자를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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