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CJ 지주회사플러스주식투자신탁1호'는 지난 1월15일 설정이후 6개월 수익률(13일 기준)이 70.15%에 달해 전체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41.12%와 비교해 29%포인트 이상 웃돈 고수익을 올렸다. 1개월과 3개월 수익률도 각각 9.73%, 44.67%로 단기 성적도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이 펀드는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주회사와 지주회사 전환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최근 지주회사 테마가 부각되면서 펀드 수익률도 자연스레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인 STX는 지난해말 대비 주가(7월16일 종가)가 424.12% 급상승했고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203.97%), S&TC(182.29%), 금호산업(180.16%)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 팀장은 또 "향후 지주회사는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인수·합병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료: 한국펀드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