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산업 분야 전문변호사에서 관련 사업 CEO(최고 경영자)로 변신, 화제가 되고 있는 김대희 에이로직스 (1,163원 ▲3 +0.26%) 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싱가폴 화교 자본과 공동으로 캄보디아 캄풍섬 지역에 조성될 종합 리조트에 소형 열병합발전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에이로직스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지난달 30일 싱가폴 화교 자본과 양해각서(MOU)를 작성했다.
김 대표는 "캄풍섬 리조트단지 개발 주체인 싱가폴 화교 자본과 리조트에 필요한 소평 열병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프롬펜에 있는 호텔 등 대형건물에 소형 열병합 발전기를 설치 및 운영하는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해외 사업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CES사업장 등을 인수, 수익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로직스는 오는 19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