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CD총괄도 조직개편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7.07.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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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LCD사업부장에 장원기 부사장, 모바일LCD사업부장에 윤진혁 부사장

삼성전자가 반도체총괄과 함께 LCD총괄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5일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에 따르면 LCD총괄은 지난 13일자로 산하 사업부를 HDLCD사업부와 모바일LCD사업부로 개편했다.

HDLCD사업부는 모니터, TV등 중대형 사이즈의 LCD패널을 생산하는 사업부로 장원기 부사장이 사업부장을 맡게 된다.



모바일LCD사업부는 노트PC 및 휴대폰용 LCD 패널등 중소형 LCD패널을 생산하는 사업부로 윤진혁 부사장이 맡는다.

장원기 부사장은 HD디스플레이센터장을 맡았으며 윤진혁 부사장은 모바일디스플레이사업팀장을 맡다가 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LCD총괄은 종전까지 지원, 개발, 마케팅, 영업 등 기능별로 조직을 운영했다. 이번에 제품별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지원부터 개발, 영업까지 모든 업무를 제품별로 별도 관리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부장의 책임하에 조직을 움직이는 사업부별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인사 조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총괄의 황창규 사장이 겸직하던 메모리사업부장에서 손을 떼고 총괄사장 역할만 담당하는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메모리사업부는 조수인 부사장이 맡게 되며, 제조센터장은 변정우 전무가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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