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 일문일답에서 외은지점들이 해외 본점에서 들여오는 차입금에 대해 손비인정 한도를 현행 자본금의 6배에서 내년 1월 이후 3배로 축소키로 한 것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권 부총리는 또 외화대출 용도 제한 방안과 관련,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지만, 기존에 나간 대출의 회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용실태 파악후 만기도래 부분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부총리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대한 국민연금 참여는 바람직하다"면서도 "국민연금이 우리금융의 경영권까지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상장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정비하는 상장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을 줘 연구하고 있다"며 "그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장 촉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