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 서브프라임 신용등급 일제 하향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2007.07.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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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회사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120억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의 신용등급을 햐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P는 2005년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등급을 부여받은 미국의 RMBS(주택담보대출 유동화채권) 중 2.13%인 120억7800만달러 규모의 612개 RMBS를 부정적 관찰대상((negative CreditWatch)으로 지정했다.



S&P는 또 RMBS에 투자한 부채담보부증권(CDOs)에 대한 등급 재조정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도 이날 52억달러 규모의 399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의 등급을 하향조정했으며, 32개 RMBS의 등급도 추가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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