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 미국 게임사업부 대표인 잭 트레튼은 비디오 게임기 PS3(60기가바이트 하드 드라이브)의 판매가를 현재 가격 599달러보다 100달러(17%) 할인된 499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가격 인하에 힘입어 PS3가 MS의 'X박스 360'을 누르고 매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MS는 올해 초 X박스 360 엘리트 버전 값을 479달러로 인하했었다. 반면 닌텐도의 '위' 가격은 249달러에 불과해 PS3의 가격 인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