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아차에 따르면 아체에 렌크라트(ACE Lendrad)지 최신호는 '골프 토너먼트(Golf Tournament)'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준중형급에 해당하는 C세그먼트 판매 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와 이와 경쟁하는 기아차 씨드(cee'd), 오펠 아스트라(Astra), 토요타 아우리스(Auris) 등 동급 모델 4개 차를 비교했다.
아체에 렌크라트지는 총평을 통해 "씨드는 약점을 찾기 어려운 차"이며 "폭스바겐 골프를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차는 바로 씨드"라고 극찬했다.
또 흔들림이 적고 도로 밀착성이 뛰어난 주행능력 뿐만 아니라 우수한 엔진성능과 연비 및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편의장치 등 전 부문에 대해 호평했다.
기아차는 이 잡지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의 자동차 클럽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55만부를 발행하는 유력 매체인 만큼 이번 호평이 씨드의 판매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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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씨드의 상품성을 호평한 것에 이어 3월과 4월에는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로토모빌'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오스트리아 대표 자동차 전문지 '오토투어링'의 비교평가에서도 쟁쟁한 경쟁차량들과 맞붙어 당당히 최고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기아차는 연이은 호평에 힘입어 지난 5월까지 유럽지역에 씨드 5만2000대를 판매했다. 씨드의 올해 수출목표는 10만5000대로 무난하게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