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회공헌정보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복지부가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지 5개월 여만이다.
곽대석 정보센터 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지출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몇몇 기업에만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곽 소장은 '기업시민정신', '지속가능경영'이 중요 가치로 떠오르는 것 역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성화된 배경으로 손꼽았다.
그는 또 내년이면 CSR 이슈에 대한 세계 공통의 표준안이라 할 수 있는 ISO26000이 발표된다면서 "사회공헌을 '책무'로 받아들이기 보다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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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개소식 이후 곧바로 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이 'CSR의 새로운 전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영복 현대자동차 이사, 양용희 호서대학교 교수, 김승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본부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