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치 LCD TV는 가로길이가 성인 키만한 1m77cm나 되지만 LED 백라이트 등 '슬림화 기술'을 적용해 두께는 15cm에 불과하다. 기존 상용화된 LCD TV 가운데 최대 크기는 65인치다.
삼성전자는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를 끄는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 기술'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 이 제품에 적용해 화질 개선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50만대 1의 동적 명암비를 구현하고 소비전력도 최대 50%까지 절감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피아노 블랙의 고광택 베젤에 블랙 티탄 크롬으로 마무리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강화했고, 듀얼 히든 스피커와 후면 우퍼 스피커를 통해 대화면에 어울리는 웅장한 음질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양방향 데이터방송(ACAP)을 지원하고 3개의 HDMI 1.3단자, USB 2.0 단자 등을 통해 디지털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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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출시와 함께 명품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상위급 고객(VVIP)을 대상으로 주문 생산을 통해 제품 하단에 고객의 서명을 인쇄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PAVV yours'를 제공한다.
또 홈 스타일리스트가 구매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인테리어를 컨설팅해 주고, 20여명의 전담 AS 요원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명품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계획이다.
판매가는 5900만원이며 주문 생산 방식으로 1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