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 러 석유개발사 지분 49%인수(상보)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7.06.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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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개발과 함께 웨스트오일 대주주로

프라임엔터 (0원 %)테인먼트(대표 김상일)가 모기업인 프라임개발과 함께 러시아 연방 내 석유개발전문업체인 웨스트오일(ZAO WEST OIL)의 지분 49%를 인수하고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해외 자원개발사업 공동 진행을 위해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한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7일 웨스트오일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룹 계열사인 프라임개발과 함께 이 회사 지분 49%(3724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러시아 코미공화국 웨스트오일의 유전 가치는 2조원 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달 내 실사를 거친 후 본계약을 체결하고 프라임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수작업이 끝나면 프라임그룹은 러시아 소스노골스크 지역의 저지대에 매장된 약 870만 배럴의 탄화수소 채굴 사업권을 소유한 웨스트오일의 지분 49%를 소유한 대주주가 된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실사 결과에 따라 웨스트오일에 추가 투자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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