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 등 국내 경제 단체들이 투자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UAE 지역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스코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현대건설, 산환기업, 화성산업 등 국내 건설업체와 유관단체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AE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알다사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알 라하 비치 개발, 도심상권 재개발, 야스 아일랜드 개발 등 아부다비 내 600억 달러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UAE 상공회의소연합회도 같은 날 서울 코엑스 컨벤션 12홀에서 사업투자 설명회를 갖고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 정부 대표와 경제 민간 대표 등 150명으로 구성된 UAE 경제사절단은 현지 투자환경과 자유무역지대, 금융서비스, 미디어, IT서비스, 부동산시장, 관광·항공산업 등 투자 전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UAE는 현재 전세계 건설 크레인의 20%가 두바이에 집중돼 있을 정도로 건설 붐이 크게 일어나고 있는 곳으로, 건설시장 규모가 약 2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두바이에선 현대건설과 삼성건설이 각각 제벨알리 L발전담수공사와 버즈두바이타워를 각각 시공하고 있으며 반도건설, 성원건설 등이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지난해 11월 현지 협회와 양국간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