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골드뱅킹 거래 스프레드 인하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7.04.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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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7일부터 금에 투자하는 골드뱅킹 거래의 스프레드와 수수료를 인하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신한銀, 골드뱅킹 거래 스프레드 인하


신한은행은 골드뱅킹 상품인 ‘신한 골드리슈’의 금실물 거래 스프레드를 매매기준율의 5%에서 2.5%로 인하하고 골드리슈 금계좌거래의 스프레드도 1.2%에서 1.0%로 내린다. 스프레드는 고객들이 금실물을 사고 팔때 기준가격에 더하거나 빼는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스프레드가 낮아지면 고객들은 금실물을 더 싸게 사고 더 비싸게 팔 수 있게 돼 유리하다.



금계좌거래를 하던 고객이 금실물로 인출하고 싶을 때 실물수수료가 발생하는 데 이 수수료 역시 기존의 3.8%에서 1.5%로 낮아졌다.

신한은행이 판매중인 골드리슈 금계좌거래는 고객이 직접 매수와 매도 시점을 결정하는 직접투자상품으로 실명의 개인과 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므로 금값이 상승하면 혜택이 크다.



다만 국제 금시세가 상승하더라도 원달러환율이 떨어지면 골드리슈 금가격도 하락하는 위험이 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환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이 요청할 경우 원달러선물환거래인 ‘골드키퍼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스프레드와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1kg이상 금실물을 사거나 금계좌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금적립통장을 증정하고, 100g 이상 구매고객 중에서는 100명을 추첨해 금적립통장을 증정하는 황금이벤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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