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50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기 위해 국방부 등과 건축물 높이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은 운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4만9184평) 중 3개 필지(3만889평) 복합상업단지 중심부에 세워질 예정이며 군 당국과 협의하고 있는 건축물의 높이는 150m이며 용적률은 600~800%, 건폐율은 70%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주공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고도제한구역은 아니지만 인근에 군사시설물이 있어 군당국과 협의하는 것"이라며"구체적인 윤곽은 SPC가 설립되고 상업용지 개발계획이 확정된 이후에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