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봄 첫 선을 보인 EAGLE XG는 코닝사가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적인 TFT-LCD용 기판유리로, 비소 안티몬 바륨 등의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EAGLE XG™가 적용·생산되는 기판유리의 크기는 가로·세로 2,200*2,500mm에 달하는 초대형 8세대 기판유리로 8세대 기판유리이다. 8세대 기판유리에서는 46인와 52인치 LCD TV 패널을 각각 8장, 6장 생산할 수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앞으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제품의 부가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객과 시장상황에 맞게 점차적으로 EAGLE XG™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는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2005년 8월 발효된 유럽의 전기 및 전자장비 폐기물(WEEE) 규제는 제조사들이 제품의 수명이 끝날 때 재활용할 계획을 세우도록 법제화 했으며 EU는 2006년 7월 1일자로 전자 제품에 수은 카드뮴 등 6가지 재료를 금지·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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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오는 6월부터는 ‘화학물질에 대한 유럽의 등록,평가 및 인가법률(REACH)’이 발효될 예정이며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유사한 법안발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