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포서비스(KOIS)는 12월 1일부터, 한국인포데이타(KOID)는 12월 7일부터 휴대폰으로 114 전화번호 안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할 경우 문자메시지로 번호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자메시지 안내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만 해당 휴대폰 번호로 전송이 가능하다. 유선전화는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KT의 '안폰'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KOIS는 "114안내에서 제공하는 직접연결 서비스 요금도 안내요금 외에 100원의 요금이 부과되고 있어 114 안내의 부가서비스 요금을 책정한다는 정책에 따라 요금을 100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OIS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문자메시지 안내번호 전송서비스에 해당업체의 각종 정보를 포함시켜 고객들이 사전에 업체의 정보를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위치정보나 쿠폰서비스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