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지난해 12월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AA)에서 AAA 탑 오브 케이팝 레코드, 베스트 초이스 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김재중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의 인코드 사옥에서 정규 앨범 'FLOWER GARDE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중은 동방신기 멤버들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창민이가 가정 꾸린 걸 보면서 그 친구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 같아 좋았고, 준수는 항상 일을 똘똘하게 잘하는 걸 알기 때문에 걱정이 안 된다"며 "다들 잘살고 있어서 나도 뒤처지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필로폰 투약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박유천은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박유천은 구속기소 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재중은 박유천 마약 사건에 대해 "그때로 가서 (박유천과) 제대로 얘길 좀 해보고 싶다"며 "팀이 깨진 건 어쩔 수 없지만, 다들 잘사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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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재중은 언제까지 연예계 활동을 할 것 같냐는 물음에 "난 70대, 정확히는 71세까지 (활동을) 할 것"이라며 "요즘 나이 일흔이면 육체적 나이는 쉰 후반 정도 느낌이라서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