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 확대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늘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사업 전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운영 효율화에 나서며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시장과 대외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OLED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사업 경쟁력과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