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65)과 삼혼 등 논란을 일으킨 아나운서 유영재(61)가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한다.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은 지난 18일 유영재가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이혼 이후에도 꾸준히 라디오 방송을 이어왔다. 다만 시청자 게시판에 자신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자, 결국 자진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경인방송 시청자 게시판에는 19일 기준 그의 하차를 요청한 글만 150개 이상 올라와 있다.
/사진=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선우은숙 역시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영재의 삼혼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 전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었다는 건 몰랐다.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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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이야기가 있다"면서도 "때론 침묵하는 것이 낫다. (제가)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그 어떤 행간의 마음들을 잘 읽어내시라고 믿는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