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국 BGF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4.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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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BGF 부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제공=BGF그룹홍정국 BGF 부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제공=BGF그룹


홍정국 BGF (3,775원 ▲20 +0.53%) 부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부회장은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BGF그룹은 2019년 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2021년 ESG경영위원회로 확대했다. 홍정국 부회장은 BGF그룹 ESG경영위원장으로서 ESG 경영 활동을 이끌어 왔다. BGF리테일은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등급 취득하고 DJSI KOREA지수에도 편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편의점 CU는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PLA(식물로 만든 생분해성 수지)로 변경하며 2022년 한 해에만 약 195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또 종이 빨대 및 빨대가 필요 없는 에코리드 델라페 컵얼음을 도입해 지난해 약 80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2021년 업계 최초로 기존 제품 포장재 필름을 50% 이상 줄인 PB(자체 브랜드) 무라벨 단품 판매 생수를 출시해 약 35톤의 필름을 감축했으며 생분해성 봉투 전환 및 다회용 봉투 사용, get 커피 종이 컵뚜껑으로 변경, 나무 스틱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왔다.

이 외에도 물류센터 재고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매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비영리 기관에 기부 중이며, 2022년 업계 최초로 폐식용유 수거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체 에너지 활용 및 탄소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홍정국 부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이 더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GF 역시 앞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운영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더욱 실효성 있는 공적 기능과 역할들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부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우일 주식회사 유니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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