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공병 캠페인 등 친환경 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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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 공병 이미지/사진=에이피알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 공병 이미지/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284,000원 ▲14,000 +5.19%)이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1년부터 '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을 통해 공병 1개당 3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공병 수거 활동을 진행중이다. 지난 3월까지 회수된 공병은 총 4만개 이상이며 누적 지급된 적립금은 1200만원 가량이다. 수거된 공병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활용된다.



또한 제품 파손을 막는 완충재로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상자, 패드팩, 필팩, 지아미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제품 패키지에는 식물성 함량이 높은 소이 잉크 및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삼림 자원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비건 제품도 출시했다. 에이피알의 저자극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은 동물 보호를 위해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 획득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친환경 경영 도입이 필수라는 점에서 비건 인증, 플라스틱 저감, 리필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 중"이라며 "에이피알 역시 친환경 경영의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브랜드 윤리와 진정성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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