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지난 27일까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을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당 10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분배율은 약 1.01%다. 해당 상품이 1억원을 투자하면 1개월 만에 약 100만원의 분배금을 받게 된다.
지난달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장지수펀드다.
해당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의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지수 산출 후 단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여타 커버드콜 ETF 상품이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 대비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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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이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 수준)은 과세 대상이나,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 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기준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첫 분배금 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며 "분배금 재원 상당 부분은 비과세 대상인 만큼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