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재진, 정치·경제 이야기하다 멱살잡이…젝스키스 해체할 뻔"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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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장수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그룹 젝스키스 장수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재결합 후 같은 그룹 멤버 은지원과 이재진이 정치·경제를 주제로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라스')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져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라스' MC들은 장수원에게 "어렵게 재결합한 젝스키스가 다시 해체할 뻔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장수원은 "젝스키스 재결합 후 술자리를 갖게 됐다"며 "옛날에는 이런 얘기를 잘 안 했는데, 나이 드니까 경제·정치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은지원과 이재진의 의견이 엇갈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김구라는 "누가 진보고 보수인지는 추론하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장수원은 "당연히 두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면서도 "근데 그게 너무 (대화가) 딥하게 들어가고 논쟁이 오고 갈 때, 이재진이 은지원을 놀렸다. 은지원이 '한 번만 더 하면 가만히 안 있을 거다'라고 경고했는데도 이재진은 계속 장난쳤고, 결국 멱살잡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청난 난투극까진 아니었지만, 생전 그런 얘기 하지도 않더니 나이가 드니까 관심사가 그쪽으로 가는 것 같다"며 "그 후로 화해했다. 크게 싸울 일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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